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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육아지원 정보

첫만남이용권 내용 및 지원대상, 신청방법

by 태드로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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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이용권 내용 및 지원대상, 신청방법

 

 

 

육아에 도움되는 정부의 정책과 지원금 제도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니 최근에 새로 생긴 요긴한 제도가 아주 많더라구요. 저는 아기를 2021년 11월에 출산 했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없었던 제도들이 2022년 1월부터 많이 신설이 됐어요. 저로서는 소급 적용이 안 되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육아를 위해 힘쓰는 다른 부모들에게 지원되는 내용이 이렇게 다양해지는 건 너무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아기를 키우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블로그에서 제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건데요.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첫만남이용권 내용

 

오늘 소개해드린 지원 제도는 '첫만남이용권'이라는 제도예요. 말 그대로 첫만남에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인데요. 저희 아내가 아기를 가졌을 때는 임신했을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60만원 바우처만 지급이 됐었는데, 첫만남이용권이라는 이름으로 200만원 지원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니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되네요. 정부에서도 생애 초기 아동을 양육함에 따라 갑자기 증가하는 경제적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데요. 2022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서 출생신고를 한 아기에게 지급되는 비용이에요. 

아기를 처음 키우게 되면 생각지도 못한 비용이 여기저기서 들어가는 편인데요. 이게 주변에 바로 몇 달 빠른 육아 선배가 있다면 여러 용품들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100일 잔치, 돌잔치 등에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과 돈을 받기도 하지만 실제 들어가는 비용은 그걸로 다 충당을 할 수가 없어요. 아기의 기본적인 병원비용부터 아기 용품, 분유, 기저귀 등등 들어가는 돈이 한두 푼이 아니라 적지 않게 부담이 되는 편이에요. 첫만남이용권이라는 제도로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해서, 부모들의 초기 비용을 경감시켜 주려는 건데요. 유흥이나 사행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용이 가능하다 보니 다양한 아기 용품들을 구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워낙 의료쪽으로는 복지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아기 기본 접종 같은 부분은 거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요. 그래서 첫만남이용권은 말 그대로 아기와의 첫만남에 들어가는 많은 용품들을 사기 위해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첫만남이용권 지원대상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를 한 모든 아기들이 해당 돼요. 출생아 1명당 200만원이 지급 되기 때문에 출생 순위나 다태아 등 전부 상관 없이 1인당 200만원을 지급하는 거죠. 쌍둥이면 400만원, 세쌍둥이면 6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어요. 국민행복카드에 돈이 충전되는 형식으로 지급이 되는데요. 이 카드를 사용해보신 분들 꽤 많으시겠지만 돈이 들어오면 통장에 돈이 들어있는 체크카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거예요. 잔액도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거라 아주 간편하죠.

지급은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로 (포인트)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외의 경우도 있어요. 수급 대상이 되는 아기가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 조치되고 있는 경우에는 디딤씨앗통장으로 현금 지급이 가능해요. 그리고 가정위탁 보호 아기의 경우에도 아기 명의의 디딤씨앗통장으로 지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출생아의 보호자가 현재 수형자인 경우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보호자 명의의 통장으로 현금 지급도 된다고 하네요. 바우처로 지급되는 경우 당장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아기의 출생신고를 직접 하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대부분의 아기들은 바우처로 지급이 된다고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쉽게 생각해서 1인당 200만원의 금액을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심 되겠네요.

 

 

 

첫만남이용권 신청방법

 

육아에 대한 지원금 신청은 다른 (자격조건 심사가 다양하게 필요한) 제도에 비해서 좀 간단한 편이에요. 아무래도 요즘엔 산부인과와의 연계로 아기가 태어나면 거의 논스톱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기도 하고, 아기의 출생신고만 정상적이라면 다른 요건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일단은 먼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아야 돼요. 국민행복카드는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시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되고요. 그렇게 발급 받은 신용카드에 200만원의 금액이 지급되는 거예요. 카드사별 신청 페이지는 아래 카드사별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롯데카드 / 우리카드 / 삼성카드 / 신한카드 / KB국민카드 / NH농협카드 / 하나카드

 

카드를 발급 받았으면 바우처 신청을 해야 하는데요. 바우처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실 수 있고요. 주민센터 방문하셔서 담당직원에게 상담 받으신 후 신청할 수 있어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하시려면 복지로 사이트나 정부24 사이트에서 가능한데요. 저는 복지로 사이트 기준으로 소개해 드리자면 복지로에 접속하셔서 로그인 하신 뒤에 서비스 신청 > 복지서비스 신청 > 복지급여 신청 > 임신출산 > 첫만남이용권 순으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바로 가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도 돼요. 바우처 금액은 제 기준으로 바로 입금되었던 것 같은데요. 서비스 신청을 하시면 통합조사와 심사 뒤에 지급이 돼요.

아기와 처음 만날 때 용품도 필요하고 산모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이용도 필요한데 그럴 때 첫만남이용권을 사용하심 아기와의 첫만남이 더 즐겁고 설레는 일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