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좋아하는 공갈젖꼭지(쪽쪽이) '빕스'

오늘도 육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을 소개해 드려요. 참고로 제 블로그에 올라온 모든 육아템은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것들만 선별해서 올리는 거고요. 단 하나의 협찬도 없이 내돈내산, 혹은 지인에게 선물받은 아이템들입니다.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 역시 이 중 몇 개만 없었더라도 육아의 질이 많이 떨어졌을 것 같아요.

 

 

쪽쪽이(공갈젖꼭지) 사용 시기와 장단점, 끊는 방법 총정리

 

 

쪽쪽이 방황을 멈춰준 '빕스' 쪽쪽이

신생아 시절의 아기는 뭔가를 빨고자 하는 욕구가 상당히 강해요. 손싸개를 빼고 스스로 손과 입을 통제할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손이 입으로 향하곤 하죠. 정말 열심히 빨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귀엽기는 한데요. 

 

위생에 신경을 특히 많이 쓰는 신생아 시절이야 괜찮지만, 호기심 때문에 이런 저런 걸 만지고 다니는 (기거나 걷는) 시기가 오면 왠지 찝찝해져요. 하지만 손가락을 빠는 게 자연스러운 행위라고 하니 막을 수는 없죠. 이럴 때 사용하기 좋은 게 공갈젖꼭지(이하 쪽쪽이)인데요.

저희 아기는 맘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온갖 브랜드의 쪽쪽이를 사용해봤지만 늘 실패했었어요. 아기가 좀 작게 태어나기도 했고, 빠는 힘이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약하다고 조리원 이모님들이 말씀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웬만한 건 물려주면 금방 떨어 뜨렸고, 몇 분 이상 물고 있지를 못했어요. 좀 잘 맞다 싶으면 입에 자국이 너무 심하게 남아서 오래 물리기는 좀 찝찝했죠.

 

 

 

그럴 때 너무 고맙게도 아기도 좋아하고, 자국도 안 남는 쪽쪽이를 발견했어요. 50일 즈음부터 이 빕스 쪽쪽이를 사용했었는데 아직까지(20개월)도 가끔 잘 사용해요. 더블하트, 마더케이, 스와비넥스, 아벤트 등 유명하다는 제품은 다 사용해 봤지만 이만한 게 없었던 것 같아요.

 

 

아기가 너무 좋아하는 빕스 쪽쪽이

일단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다른 제품은 생각할 수가 없어요. 사용해본 결과, 다른 쪽쪽이와 확연하게 다른 점이 있는데요. 아기가 직접 무는 부분이 좀 길게 빠져 있어요. 저희 아기처럼 빠는 힘이 약한 아기들도 꽤 안정적으로 물고 있을 수 있는 비결이죠.

 

다른 브랜드의 쪽쪽이(좌)와 빕스 쪽쪽이(우)

그리고 플라스틱 부분이 평평하거나 말려 들어간 게 아니라 바깥쪽으로 미세하게 휘어 있어서 아기 얼굴에 자국이 안 생기는데요. 이게 빕스만의 차별점이에요. 바깥쪽으로 휘어 있는데도 아기가 안 떨어 뜨리고 잘 물고 있는다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아기가 물고 있을 때 너무 예쁘다는 거예요. 이건 어디까지나 엄마, 아빠의 욕심이기는 한데, 쪽쪽이 물고 있을 때 기왕이면 더 예쁜 게 좋잖아요. 컬러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너무 귀여워서 아기가 빕스 쪽쪽이를 물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돼요.

 

BIBS(빕스) 쪽쪽이 장점
- 타 브랜드에 비해 무는 부분이 길어서 빠는 힘이 부족해도 아기가 잘 문다.
- 플라스틱 부분이 바깥쪽으로 휘어 있어서 아기 얼굴에 자국이 안 생긴다.
- 컬러가 다양해서 사용성이 좋다. (사용한 것과 아닌 것 구분 등)
- 예쁜 디자인으로 아기가 물고 있을 때 더욱 예쁘다.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금액도 저렴하니 센스 있는 육아 선물을 하기에도 좋고, 쪽쪽이라는 게 청결이 상당히 중요한데 자주 교체해주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쪽쪽이 사용법에 대해서 전문가에 따라 다르고 아기에 따라 다른데요. 쪽쪽이를 물릴 거라면 아기도 편하게 생각하고, 디자인과 컬러도 예쁘고, 아기 얼굴에 자국도 안 남는 국민템 빕스 쪽쪽이를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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